[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로밍 상품권을 미리 구입하고 요금제 가입 시 최대 15% 할인 및 무료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에 해외로 출국할 예정인 고객이 할인된 가격에 해외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안심로밍' 프로모션을 이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 나가지 못했던 고객들이 연말 또는 내년에 해외로 나갈 때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로밍 상품권을 선판매한다. 최근 항공업계 등에서 판매중인 '선불 항공권'처럼 해외에 나가기 전에 고객이 미리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심로밍'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모든 해외로밍 요금제를 가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안심로밍 33’ ‘안심로밍 55’ 등 2종이며, 각각 10%와 15%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해외로밍요금제는 ‘제로 라이트 3.5GB’로, 일주일 동안 3만3천원에 데이터 3.5GB, 받는 전화 무료, 70분 거는 전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로 라이트 4GB'의 경우, 최대 30일간 3만9천원으로 하루 1천300원에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안심로밍 상품권 구매 고객은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해외 의료비 1천만원과 휴대품 파손 시 수리비 10만원까지 보상된다.
만약 상품권을 구입한 뒤 해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받거나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연말이나 내년에 출국할 계획이 있는 고객에게 U+안심로밍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취소수수료 없이 할인과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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