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가 오는 9월 3일 개막된다.
1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의 2020 포스트시즌 및 그랜드 파이널의 세부 운영안을 공개했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오는 9월 3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다. 현 토너먼트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아시아·북미 지역 소속 팀간 대결로 시작한다. 양대 토너먼트에서 정규 시즌을 치르고 있는 20개 팀 모두에게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각 지역별 시드 및 녹아웃(Knockouts) 스테이지 등을 건너뛴 상위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Byes) 배정은 정규 시즌 최종 순위와 3차례의 토너먼트-메이 멜레(May Melee), 섬머 쇼다운(Summer Showdown), 카운트다운 컵(Countdown Cup)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각 지역 최하위권 팀간 싱글 엘리미네이션(Elimination) 방식의 플레이-인 매치(play-in match)로 포문을 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6-7위 팀이, 북미에서는 10~13위 팀간 맞대결이 성사된다.
대결 승자는 지역 중위권 팀(아시아 3~5위, 북미 6~9위 팀)들과 추가 일전을 치르며 이 관문을 통과한 팀은 그 다음주부터 열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 대진표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게 된다. 승자조·패자조에서 승리를 거둔 지역별 2개팀은 총 4팀이 경합하는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최종 획득한다.
최종 4팀은 보다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단일 서버 운영을 위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해 경기에 참여한다. 다만 대결에 앞서 오버워치 리그는 팀과 선수의 건강·안전 등을 위해 몇 주 동안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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