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콘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은 향후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시리즈X 등 차세대 콘솔을 메인 플랫폼으로 AAA급 오픈 월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 유비소프트, 크라이텍 등 글로벌 유수의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로 바르셀로나 법인의 조직을 꾸렸다.
회사 측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첫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AA급 신규 IP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 개발 경력과 함께 미국,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등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된 개발자들이 모여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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