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다쏘시스템은 포스코A&C와 디지털 건설사업 관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디지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은 다쏘시스템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에 시공 시뮬레이션과 공정을 접목한 가상 시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공기 지연, 공사비 증가 등의 리스크과 안전사고 발생 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공 단계에서는 ‘스마트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자재의 제작·이동·검수·설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장의 품질 활동 결과를 3D 모델에 자동으로 기록해 향후 유지보수 단계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인프라 및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니스 본부 대표는 "실제 공간 정보를 가상 공간으로 동일하게 연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2D 도면, 3D 모델링을 뛰어넘은 건설 업무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국내외 건설 산업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억 포스코A&C 플랜트CM사업실장은 "포스코A&C의 우수한 건설사업관리 실무 역량과 다쏘시스템의 뛰어난 협업 플랫폼 기술이 함께 만들 시너지는 건설사업 전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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