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5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통신·인터넷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KT(대표 구현모)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대상' 통신·인터넷 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서비스대상 수상은 이동통신업계에서 KT가 유일하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와 경영 전반에 걸친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상하는 상이다.
KT는 ▲5G 세계최초 상용화 ▲기가인터넷 500만 ▲올레 TV 800만을 달성하며 모바일, 인터넷, IPTV 등 통신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주도한 게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센터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KT고객센터는 가입초기 100-100케어, 온라인 개학 전문 상담 등 고객맞춤형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최초로 장애인 고객 전담센터를 열기도 했다.
이어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AI 보이스봇 체계를 도입, 국내 최고 수준의 AI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KT 무선 네트워크 운용 그룹사 KT MOS북부(대표 김성인)는 이번 2020 한국 서비스 대상 시상식서 2년 연속 무선 네트워크 운용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KT MOS북부는 '세상의 모든 생활을 손안으로 이어주는 기업'을 가치로 차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 일관된 경영전략 체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T MOS북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5G 아이'EYE'관제 솔루션 개발 ▲현장업무 중심의 모바일앱 ▲긴급장애복구 키트(Kit) 제작 등을 통해 차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인 KT MOS북부 대표는 "고객을 위한 KT MOS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무선망 유지보수 역량과 KT의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1일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IPTV 부문과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IPTV는 12년 연속 1위, 초고속인터넷 부문은 12회째 1위를 달성했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은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과 KS-SQI 1위를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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