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올해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에 조은경 교수(53,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은경 교수는 결핵의 병인규명과 신개념 치료제 개발에 공헌한 공로로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조은경 교수가 기초의과학연구분야, 특히 감염과 선천면역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과 학생교육에 전념했으며, 결핵과 패혈증 등 세계적인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의생명과학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최소영(29)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연구교수 ▲임선민(36)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교수 ▲김지혜(36)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강정아(32)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2천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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