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AMD 르누아르 3세대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2종 선보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레노버는 최신 AMD 라이젠 르누아르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슬림 3(IdeaPad Slim 3)와 아이디어패드 슬림 5(IdeaPad Slim 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제품은 라이젠 4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슬림 라인의 대표 노트북으로 저전력·고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게이밍·컨버터블 모델을 제외한 메인스트림 라인업에서 AMD의 르누아르 프로세서를 갖춘 첫 노트북이다.

신제품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14인치와 15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로 출시됐다. 젠2 아키텍처 바탕의 3세대 라이젠 르누아르 7 4700U CPU는 울트라씬에 탑재 가능한 최대 코어인 8코어 8스레드로 고성능을 낸다. 가상 멀티스레딩(SMT) 기술로 최대 16코어와 같은 작업 효율을 낼 수 있다. GPU도 AMD 라데온 내장 그래픽카드가 장착됐다.

레노버 Q 컨트롤 기술도 지원한다.전력제어를 통해 가장 빠른 성능을 지원하는 맥스 모드와 소음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 스텔스 모드 간 전환이 쉽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아이디어패드 슬림 3와 아이디어패드 슬림 5는 메인스트림 제품 라인업에서 AMD 르누아르 CPU를 탑재한 첫 노트북"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