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해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과 민간 산업 제어시스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 제어시스템 보안 교육'을 오는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실시되며 제어시스템 구조·구성요소, 제어시스템 보안 위협, 국외 제어시스템 사고 사례, 국내외 제어시스템 보안 요구사항, 제어시스템 보안 표준과 인증, PLC·HMI 취약점 탐지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KISA는 산업 제어시스템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보안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산업 제어시스템 보안 가이드 등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제조 유관부처·기관관의 협력체계 구축, 지역 중소 스마트공장 대상 무료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앞으로 보안 인재 양성을 비롯해 산업 제어시스템의 보안성 시험이 가능한 보안 리빙랩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 스마트제조 분야의 보안 참조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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