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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코노미' 캠페인 시작…결합상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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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가족폰 이어쓰기' 선보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가족폰 이어쓰기' 등 결합상품 사용자의 합리적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혜택을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KT 홈코노미 캠페인은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 이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2019년 기준 KT 모바일 결합상품 가입자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한다. 또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열 가구 중 네 가구로 40%에 이른다.

모바일로 가족 통신비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출처=KT]
모바일로 가족 통신비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출처=KT]

KT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통신비와 각종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구성원 간 결합해 이용 중인 유∙무선 상품 현황은 물론, 멤버십과 쿠폰 혜택 등을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데이터 쿠폰 등 미등록 쿠폰이 있을 경우, 결합가족 중 누구나 대신 등록할 수 있고 구성원 누구나 통합 페이지에서 사용 요금제 등 가족 통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족별 맞춤 혜택 추천' 기능으로 효과적인 통신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이 사용하던 단말을 이어 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도 선보인다. 신규 가입자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인식을 깨고, 기존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주고자 만든 업계 최초 서비스다.

가족 결합상품이 보편화 됨에 따라 부모 스마트폰을 물려 쓰는 10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했다. 가족폰 이어쓰기 서비스는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이는 등 자원 효율적 활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단말에 유심을 삽입하고 KT패밀리박스 앱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12개월 간 데이터 2천MB와 KT 공식 온라인몰인 KT숍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권 쿠폰을 3개월 간 제공한다. 이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KT는 홈코노미 캠페인을 기념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2일부터 한 달 간 KT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 게임에 참여하거나 '가족폰 이어쓰기' 홍보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LG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증정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발 자기혁신의 일환으로 KT가 통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결합고객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홈코노미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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