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루 1만 원 미만으로 코나·아이오닉 구매 찬스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루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전기차 코나와 아이오닉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선수금 없이 하루 1만 원 미만 납임금으로 코나 일렉트릭(Electric)과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을 부담 없이 가볍게(Lite)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개인 및 개인 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 유예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및 할부 납입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좀 더 많은 고객분이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천690만 원의 55%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1천270만 원(서울시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가 적용돼 한 달에 약 30만 원, 하루 약 1만 원을 납입하면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N트림을 구매할 경우는 하루 약 7천 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고객들은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며,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할 경우 차량 구매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 또는 전기차 충전카드(30만 포인트)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해 충전비 부담도 덜어준다.

구매 프로그램과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전기차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고전압 배터리 보증 ▲하이차저 모바일 앱 ▲전기차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 운영 등 전기차 구매 시 중요한 고려 조건인 품질, 충전, 경제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종합한 전기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