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그룹이 '환경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의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그룹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들을 독려하는 '#1일 1그린' 캠페인을 이달부터 전 계열사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그룹이 지난 2월 발표한 그룹 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1일 1그린' 캠페인의 명칭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1일 1XX' 트렌드에서 따왔다. 또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이에 대한 실천을 어려워하거나 막연히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누구나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롯데그룹은 먼저 그룹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공감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고객 접점이 있는 계열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롯데와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친환경 활동을 전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롯데그룹은 ▲페트병 버릴 땐 라벨을 떼고 비틀어 버리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해 일회용품 줄여보기 ▲직원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을 활동 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각 사에서 사별 특징에 맞춘 과제를 추가로 선정 및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쇼핑할 때 에코백 가지고 가기', '가볍게 손을 털어 티슈 사용 줄이기' 등 고객 대상의 작은 실천 활동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계열사별 특징에 맞춘 세부 활동도 수립해 친환경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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