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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큰건더기 넣은 냉장면으로 계절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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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물 강조한 '큰건더기 한그릇' 2종 출시…냉장면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풀무원이 신선하고 큼지막한 원물 재료를 넣은 프리미엄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냉장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계절면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비빔면과 볶음면을 대폭 강화했다.

풀무원식품은 신선한 채소와 김치 등 건더기를 원물 그대로 넣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큰건더기 한그릇 칼비빔면'과 '큰건더기 한그릇 김치볶음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큰건더기 한그릇 2종 [사진=풀무원]
풀무원 큰건더기 한그릇 2종 [사진=풀무원]

신제품 '큰건더기 한그릇' 2종은 신선 원물을 넣어 따로 채소 등 고명을 더하지 않고도 제대로 된 한 그릇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건더기 한그릇 칼비빔면'은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생면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비빔칼국수 제품이다. 신선한 재료에서 오는 아삭한 식감과 맛을 높이기 위해 깔끔하게 손질한 콩나물과 채로 썰어낸 당근을 별도 포장해 넣었다.

면은 4단 압연롤러로 수차례 치대고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수타식 생면'을 사용했다. 반죽을 칼국수에 어울리는 도톰한 두께로 곱게 썰어내 씹는 맛을 높였다. 비빔소스는 사과와 배 등의 과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냈으며 새콤달콤한 맛에 깊이까지 더했다.

조리도 간편하다. 면을 물에 넣고 5분 30초간 삶아 찬물에 헹궈 낸 후 동봉된 비빔스프와 채소 고명을 넣고 잘 비비면 완성된다.

'큰건더기 한그릇 김치볶음면’은 국내산 배추로 담근 진짜 김치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입에 착 감기는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아삭함이 살아 있는 김치를 고추장, 사골, 볶음양념 등으로 만든 특제 소스로 볶아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더했다. 동봉된 참깨와 김 고명을 올리면 한층 풍부해진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풀무원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적용해 쫄깃함을 살린 '수타식 숙성면'을 사용, 우동의 식감을 최적화하는 면의 두께와 형태를 구현했다. '수타식 숙성면'은 풀무원 우동 전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조리는 2분이면 충분하다.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면을 살살 풀어 중불에서 1분 볶은 후 김치 건더기를 넣고 1분만 더 볶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동봉된 참깨와 김 고명을 곁들일 수도 있다. 조리 시간이 짧아 간단한 식사나 간식, 야식 메뉴로 좋다.

정재형 풀무원식품 면&떡CM PM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생면 제품들과 달리 재료의 신선함과 원물 본연의 식감이 살아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다른 토핑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뿐더러 한 끼 식사 분량으로 구성해 간단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 간식, 야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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