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KMH그룹이 운영하는 반도체 재료 전문 기업 KMH하이텍은 최근 베트남 신규 공장 건축물 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신공장은 축구장 2.3배 크기의 대지면적 약 5천평(1만6천500㎡)과 건축 연면적 약 1천800평(5천967㎡) 규모로 박닌성 꾸에보(Que Vo) 2공단 안에 있다.
지난 15일 완공식을 가졌으며, 제품 양산을 위한 주요 기계설비 설치와 부대시설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KMH하이텍은 높은 난이도의 공정기술을 필요로 하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케이스 생산을 통해 큰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신공장에서도 해당 기술력을 활용해 SSD 케이스와 SSD 포장재인 턴키 박스 품목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KMH하이텍은 안정화된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실현하고 확대된 생산 능력, 고객사와의 접근성 등 신규 공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납품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공장 설립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선제적 위기대응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제품 양산은 당초 목표한 3분기 안으로 계획 중으로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MH하이텍은 지난 7월에도 베트남 박닌성 환선(Hoan Son) 공단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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