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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전자 평택 2라인 건설현장서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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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면 중단…삼성물산 소속 직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근로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은 확진자가 머문 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이 진행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2라인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팹 공사 현장. [출처=뉴시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팹 공사 현장. [출처=뉴시스]

삼성물산은 곧바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한 이들에 대해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전달했다. 또 현장 인력 전원을 철수시키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오늘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는 평택 2라인 건설인력으로 생산라인과는 무관하다"며 "공사 중단 시기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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