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6년 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대표 인기 PB과자였던 '초코는새우편'이 다시 돌아왔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제품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우 함량을 높여 단짠의 맛을 더 극대화 한 '돌아온 초코는새우편'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출시된 세븐일레븐 '초코는새우편'은 새우과자에 초콜릿을 입힌 실험적인 상품으로, 당시 이색 조합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금은 대세가 된 '단짠' 열풍을 주도했던 상품이다.
'초코는새우편'은 출시 당시 새우 특유의 짠맛과 달콤한 초콜릿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편의점 과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새우과자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새우깡을 제치고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최단 기간 100만 개 판매고를 올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편의점에서 만든 자체 상품이 대형마트에 진출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며, 2015년에는 더 많은 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용량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돌아온 초코는새우편'은 하절기에 초콜릿이 일부 녹아 손에 묻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코코아 고형분 함량을 높여 초코 코팅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초콜릿이 손에 묻지 않아 먹는데 보다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얼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과자 담당 상품기획자는 "초코는새우편은 세븐일레븐 대표 PB과자로서 단종된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상품"이라며 "리뉴얼을 통해 제품 품질도 더욱 높여 출시된 만큼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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