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으면서 활동성 높은 스니커즈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ABC마트에 따르면 올 봄·여름 시즌에도 클래식 스니커즈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ABC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량 순위 1~3위 모두를 클래식 스니커즈 제품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화사한 컬러의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는 패션 피플이 많아지면서 핑크, 옐로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스니커즈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클래식한 스니커즈에 신발 뒤축을 잘라낸 뮬(Mule)도 관심을 끌었다. 뮬 스니커즈는 다른 신발에 비해 가볍고 슬리퍼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어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플랫폼 스니커즈가 인기를 얻었다. 플랫폼 스니커즈는 높은 굽으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ABC마트는 화려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를 선보였다.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 라인업은 매장에서 1분에 1개씩 팔릴 만큼 매년 큰 사랑을 받는 제품군이다.
이 외에도 ABC마트는 양옆이 모두 밴드 처리가 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반스 클래식 슬립온 뮬', 휠라 센터 코트를 뮬 버전으로 디자인한 '휠라 센터 코트 지 뮬', 파스텔 컬러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호킨스 쉴라 인힐1' 등 다양한 제품을 전면 배치해 스니커즈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 봄·여름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컬러나, 굽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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