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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사과 "이태원 클럽 호기심에 방문…억측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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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3곳 이상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직접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7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닉네임 '애교뿜뿜 콘'인 2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동안 여행 및 클럽 방문은 변명할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클럽 방문에 관해서도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호기심에 방문했다"며 "호기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오랜시간 머물지는 않았으며 성소수자를 위한 클럽, 외국인을 위한 클럽, 일반 바 형태의 클럽들이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와 관련해 루머를 퍼뜨리거나 억측들은 자제 부탁 드린다"며 "이번 역학 조사에 철저하게 임함으로써 최대한 감염경로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가 들른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B 클럽은 6일 오후 11시 30분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확진된 지역사회 확진자가 지난 2일 오전 0시 20분에서 3시 사이 방문했다"며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한 동선에 클럽이 포함됐다고 연락 받았다"고 공지글을 게재했다.

B 클럽은 "영업일 모두 매일 클럽 내부를 자체적으로 방역하고 입장 시 발열 체크, 발열 여부와 해외 방문 이력 등을 포함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재입장시 필수 손 소독 절차,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확진자 동선에 노출됐다"며 "해당 확진자에 대한 추측성 소문과 신상 공개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청덕동 거주 29세 남성 A씨(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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