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청소년 진로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1318 크리에이터 선발대회'가 종료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 10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0개 팀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2일 한컴마루(경기도 가평 소재)에서 진행된 결선 심사 결과 다이아몬드버튼상은 '이제고딩 김준희', 골드버튼상은 '투곤좋아 이장주', '주노(JUNO)'가 수상했다. 실버버튼상은 'G.I.C(Greener is Cleaner)', '국경없는음악가', '마뮤' 등이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유튜브 '말랑말랑 무브먼트' 채널을 통해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유명 크리에이터 데이브(구독자 192만명)와 엔조이커플(137만명), 사단법인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의 김현성 회장 등이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성장 가능성과 영상의 완성도, 기획력 등으로 20명의 10대 또래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했다.
또한 이번 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원격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는 현장 출연 없이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상희 한컴 브랜드개발 실장은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언어로 적극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핵심 인재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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