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자녀와 손자·손녀 선물로 어린이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폭 넓은 보장 등의 장점을 지녀 태아부터 젊은 층까지 필수 가입 상품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의 질병과 재해에 대한 보장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개발된 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중병뿐 아니라 아토피, 천식, 희귀 난치성 질병에 지적·정신·자폐성 장애, 폭력 피해와 유괴 사고까지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폭 넓게 보장한다.
어린이보험은 사망 보험금이 포함되지 않아 주계약 보험료가 저렴하며, 암·심장·뇌질환 등 3대 질환은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확대돼 평생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 위험이 많기 때문에 주계약의 보장 범위도 넓다. 보험사기에 대한 우려가 낮아 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보험금을 지급하는 감액기간이나 보험금 일부만 지급하는 면책기간도 대부분 없어 가입 이후 100% 보장이 가능하다.
농협생명은 아이를 위한 보험으로 ‘우리아이지킴이NH통합어린이보험 2004’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주요 암 진단비 및 입원비 ▲화상 수술비 ▲응급실 내원 진료보장 등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폭넓게 보장한다. 0세부터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0세 보장과 100세 보장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은 고객이 자녀에게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돼 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일반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은 출산 전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암·소액암·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 상품은 올해들어 보험업계의 특허권인 배타적사용권을 2건이나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이 지난 1월 선천질환 관련 보장으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데 이어 4월에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장들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상품은 특약을 통해 태아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어른이보험'이라 불릴만큼 30세 아래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넓은 보장 등 장점이 많기에 이번 가정의 달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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