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이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 돕기에 나선다.
CJ오쇼핑은 오는 25일과 29일 오전 1시께 '끼리끼리'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송에는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이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출연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실제 '끼리끼리' 멤버 전원은 이번달 초 4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제품을 수확한 바 있다.
먼저 25일 방송에는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출연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 또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 이들은 CJ오쇼핑 쇼호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입담과 제품 시연을 선보이며 신선한 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가격은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졸업식,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의 장미, 수국 등은 시중 가격보다 4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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