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S펜을 지원하는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17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탭 S6'의 보급형 제품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이 지원된다. S펜의 무게는 7.03g이며 펜촉은 0.7mm로 정밀도가 높아졌다. 레이턴시(latency)도 크게 개선됐으며 필압은 4천96이다. 또 별도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 편리하다.

삼성 노트를 사용하면 필기로 입력한 문자를 바로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은 최대 300%까지 확대 가능하다. 작성한 내용은 PDF나 JPEG 이미지, 텍스트 파일, 워드 문서로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10.4인치 화면을 갖췄으며 베젤을 줄였다. 후면 8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저장 용량은 64·128GB 2종이다. AP는 엑시노스 9611이 탑재됐고 램(RAM)은 4GB다. 배터리는 7천40mAh다. 최신 버전의 원(One) UI가 내장돼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응용프로그램 간 전환도 쉽다.
듀얼스피커를 장착해 사운드적인 면에서 손색이 없다. 이를 토대로 엔터테인먼트 용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된 스포티파이로 음악 및 팟캐스트를 검색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알람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색상은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 등 3가지다. 현재 유럽에서 예약판매를 개시했으며 국내에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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