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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현금 결제 비율 확대 등 상생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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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을지로 본사서 공정거래협약 체결식 진행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동국제강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20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27개사에서 올해 28개사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 지급일수를 개선하는 등 결제조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협력사 분쟁조정 절차를 마련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하도급 계약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및 주기적인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공정거래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교육을 진행하여 협력사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동반성장추진위원회 김지훈 위원장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견고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약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업장별 협약식은 협약서 날인으로 대체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다.

동국제강은 2017년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기점으로 4년째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오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18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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