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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60억원 규모 말레이 가스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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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社 발주 'OGP FEED 프로젝트' 낙찰통지서 접수…수행기간 11개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社의 자회사인 사라왁(Sarawak) 쉘로부터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 LOA)를 지난 1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500만달러(60억원) 규모이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Sarawak)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심해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가스는 이번 플랜트에서 황 등 불순물이 제거된 후, 현재 가동 중인 인근의 LNG 액화설비로 보내져 원료로 쓰이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개략적인 설계와 함께 EPC 예산 산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행기간은 11개월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오일 메이저로 불리는 쉘(Shell)社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선진사들이 주로 점유하던 IOC(IOC, International Oil Company)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FEED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서, 프로젝트 초기 FEED를 수행한 업체는 EPC수행 연계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멕시코 도스보카스, 미국 PTTDLM 프로젝트에서 FEED를 수행해 올해 EPC 전환을 앞두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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