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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낙연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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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경제 후퇴라는 국난 극복 최우선 과제"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을 두고 "국민께서 많은 의석을 주면서 크나큰 책임을 안겼다"며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께서 코로나19와 경제 후퇴라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주셨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진척되도록 차분하지만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기억한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고 당선된 이 위원장은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과 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총 180석을 획득하며 국회 5분의 3이상을 넘어서는 '공룡 정당'이 됐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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