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팜스빌, 코로나19에 건기식 수혜-하나금투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팜스빌에 대해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수혜가 따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팜스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한 109억원, 영업이익은 232.5% 급증한 30억원으로 각각 추정하며 "전염병으로 재택시간이 늘어나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확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롯데홈쇼핑을 통한 꾸준한 매출 증가, 빠른 시장 대응을 통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 호조의 근거로 판단된다"며 "2분기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메이저 홈쇼핑 채널에 신규 진출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달 말, 5월 중순에 메이저 홈쇼핑에 신규 진출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4월부터 메이저 홈쇼핑 채널을 통해 9개월간 발생된 매출액이 약 75억원(약 35회 방영)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2개의 홈쇼핑 채널을 통해 신규로 발생되는 추가 매출액은 약 15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