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9일부터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달 초 현장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조사가 한달 넘게 지연됐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먼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인다. 지난해 환매가 연기된 라임자산운용 모(母)펀드 중 하나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의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한 분쟁 조정이 목적이다.
이후 오는 20일부터는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에 대해 차례로 현장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현장 조사와 법률자문 등을 거쳐 가능한 한 상반기 중에 불완전판매와관련된 분쟁 조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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