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IPTV 서비스가 태국에 수출된다.
KT(대표 구현모)는 태국 자스민 그룹 '3BB TV'와 태국 IPTV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240억원 규모 IPTV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자스민 그룹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태국 정보통신 그룹이다. 3BB TV는 IPTV사업을 전담하는 자스민 그룹 자회사다.
KT는 이번 계약으로 3BB TV가 올해 하반기 IPTV 서비스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IPTV·OTT 솔루션 ▲콘텐츠 전송망(CDN)·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광고·쿠폰·검색·추천 서비스 및 셋톱박스 관리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 등 IPTV 사업 전반에 관한 기술을 공급한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는 "KT가 그 동안 쌓아온 IPTV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3BB TV가 태국 IPTV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IPTV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전 세계 인터넷 사업자 등과 협력해 글로벌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수폿 산얍피시쿨 3BB TV 사장은 "IPTV서비스 상용화는 자스민 그룹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KT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IPTV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가아이즈(GiGAeyes) 등 네트워크 가치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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