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닐 모라르지 아태 총괄 선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데이터 백업 솔루션 업체 아크로니스는 닐 모라르지(Neil Morarji)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책임자(GM)를 선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아크로니스에서 아태 지역 대규모 기업 부문장을 역임한 모라르지 총괄은 클라우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아크로니스 입사 전에는 잉그램마이크로에서 아태 지역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며 비즈니스 성장, 전문 서비스 및 제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모라르지 총괄은 앞으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서남부 지역의 파트너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협력을 공고히하고, 아태 지역 전체 영업 부서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우선 아태 지역에 '아크로니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다. 채널 파트너 및 클라우드 매지니드 서비스(MSP) 기업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속한 투자수익률(ROI)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 파트너 영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는 신규 파트너 영입과 인센티브를 더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도 전년 수준인 30%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파샤 에르쇼 아크로니스 매출 총책임자는 "모라르지 GM은 강력한 리더십과 클라우드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통해 조직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그의 풍부한 경험이 현재 6천500곳에 달하는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 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