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카카오에 대해 향후 금융과 콘텐츠 사업이 관전 포인트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천459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톡보드 광고는 중소·중견 기업(SMB) 광고주 위주로 효율을 입증시키며 동사의 단단한 수익원이 되고 있다"며 "나아가 올해 금융과 콘텐츠 부분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실적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뱅킹 본격화에 따른 송금수수료 인하와 카카오페이증권 출범으로 금융 수익모델 확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는 이미 지난 12월 기준 월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수익개선이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뿐만 아니라 드라마로 제작된 '이태원클라쓰'의 흥행에서 확인된 2차 콘텐츠 유통사업 확장으로 인해 카카오M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며 "카카오M은 1조7천억원의 가치로 외부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