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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입점 식음료 매장 118곳 수수료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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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협력사에 수수료 인하·관리비 면제 혜택 제공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음료 매장과 식당가 지원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이달 개점한 광교점을 제외한 전 사업장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감소에 비례해 수수료를 인하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통상 식음료 매장은 자영업자 혹은 영세사업자가 다수 점포를 동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일 금액 지원보다는 매출 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감면 및 관리비 감면이 더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가 중소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에 갤러리아에 입점된 전체 161개 브랜드 중 대기업을 제외한 중견·영세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18개 협력업체 브랜드가 지원책 혜택을 보게 됐다. 인하된 수수료는 다음달 입점 브랜드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반영된다.

또 갤러리아는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17곳의 3월 관리비도 전액 면제한다. 각 식당가 매장은 이를 통해 평균 14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통해 중소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350여개 사와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협약 내용에는 ▲150억 규모 우리은행 협약 동반성장펀드 운영 ▲60억 규모 산업은행 협약 일자리창출펀드 운용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지원 ▲축산 직거래 업체 생산장려금 지원 등의 금융 지원이 포함됐다.

또 갤러리아는 ▲생식품 영세 직매입 업체 월 3회 대금 지금 ▲납품대금 조기 지급 ▲세일즈스탭 중식 및 간식비 지원 ▲지자체 연계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의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생 지원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중소협력사가 더 크게 느낄 것을 고려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멀리' 가치 실천에 지속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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