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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콜센터 직원 1천500여명…12일부터 재택근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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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무자 감염 예방 지원책도 대폭 강화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콜센터 직원 1천500여명이 내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콜센터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콜센터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콜센터 직원 전체 6000명 중 재택근무를 희망한 약 25%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시행에 따른 업무 공백이 없도록 사무실과 같은 수준의 근무 환경 구축 등 업무 시스템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직원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상시 제공 ▲위생물품 구매 지원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보장 등 감염 예방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이후부터 콜센터 직원 대상 ▲점심 시간 3부제 ▲식당·휴게실 개인 단위 테이블 사용 ▲상시 온도체크 등 건강관리 ▲유휴 좌석 활용한 거리 유지 등 예방책을 시행했다.

SK텔레콤은 "콜센터 근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콜센터 구성원 재택근무 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콜센터 직원과 가족의 안전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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