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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미끼로 '스미싱'…장석영 2차관, 신속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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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미싱 대응상황반 현장 방문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공적 마스크를 미끼로 스미싱이나 디도스 공격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1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상황반'을 방문,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관련 웹/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스미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상황반은 지난 2월 21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내 설치해 24시간 신고 접수 및 대응 중이다. 지난 9일 기준 9천858건을 탐지했다. 유포지 23곳, 유출지 17곳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세지 내 인터넷 주소 클릭시 악성코드를 삽입하여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정보를 개방함에 따라, 민간 개발자들이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웹․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보안이 중요하다.

장석영 2차관은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와 관련한 홈페이지나 앱에 대한 스미싱, 디도스(DDoS) 공격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이버 공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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