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억 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천억 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9일 발표했다.
지원책은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 하기 위해 32억 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 원을 사용하고, 카운셀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도 15억 원 치를 제공한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 원을 집행하며, 생산(SCM) 협력사에는 2천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가맹점 등 협력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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