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1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중 5억 원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및 현지 병원 등 의료시설 지원을 위해, 나머지 5억 원은 전국 아동 복지·장애인 시설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코로나19로 학교·돌봄 센터 등이 휴관함에 따라 급식 중단을 포함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남 시청에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자사 임직원 및 주요 게임 이용자들의 모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코로나19 관련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억원 상당의 의료 용품을 비롯한 긴급 구호 물품을 우한 교민 및 아산 진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측에도 1천만 위안(약 17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아르피지(RPG), 선데이토즈 등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들이 동참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는 개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우리 주변 모두와 함께 안전 해져야 하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진을 비롯하여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