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 간 내수 3천673대, 수출 3천384대 등 총 7천5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내수 25.4%, 수출 50.2%, 총 39.8% 각각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에서 전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SM3 Z.E.와 르노 트위지다. 각각 전월 3대에서 96대, 1대에서 94대로 판매량이 늘었다.
SM3 Z.E.의 경우 앞서 르노삼성차가 해당 모델 구매 고객에게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을 지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내수 판매 위축 영향은 크게 받지 않았다. 주력 모델인 SM6와 QM6가 각각 731대와 2천622대 판매됐는데, SM6는 전월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QM6는 전월대비 25.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차종 닛산 로그 1천900대, QM6(르노 콜레오스) 1천340대, 르노 트위지 144대 등이 선적됐다. 특히 부산생산 트위지는 총 12개국에 수출돼 전체 물량 가운데 125대가 프랑스 등 유럽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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