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코로나19'에 한시적 재택근무 결정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카카오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카카오뱅크 본사 판교 오피스 근무자들은 원격근무를 실시한다.

고객센터 등이 있는 서울 오피스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판단하며 결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의 일환으로 원격 근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며 "카카오뱅크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코로나 19 예방조치 시행을 위해 임산부 재택근무 시행, 서울-판교 오피스 근무지 분리 운영, 여행 자제 권고 지역 방문 자제, 자녀돌봄 필요시 유연한 근무 환경 보장, 영입-면접 진행 금지, 단체활동·교육 중단,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 해 왔다.

한편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반 금융회사 직원도 원격접속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