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69명 늘어 총 602명…대구 신천지 관련 329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6명 늘어 국내 확진 환자가 602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더 발생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오전에 추가 발생한 123명을 포함하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늘었다.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38번 확진 환자(56·여)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숨졌다. 이 여성은 대구지역 첫 사망자이자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국내 5번째 환자다.

기저질환(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 등의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로 입원 중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사용하는 등 중증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나머지 26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5천577명이다. 이 가운데 1만7천520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나머지 8천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