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6' 선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니콘은 12일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6'를 발표했다. 새로운 '니코르 Z' 렌즈 2종과 아크레스트 ND 필터도 선보였다.

D6는 스포츠 전문 사진가 및 사진기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위 모델로, 강력한 AF(자동 초점)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초점 포인트가 105개로 모든 초점 포인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내장된 AF 센서는 전작인 D5보다 약 1.6배 밀도가 높고, 선택할 수 있는 초점 포인트 수도 3배 많다. 새로운 알고리즘 채택으로 가까운 장애물과 상관없이 피사체의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유지할 수 있는 성능도 향상됐다.

간단한 조작으로 모니터에 표시된 현재 이미지를 대기 목록의 맨 위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크기와 품질이 다른 두 개의 JPEG 파일의 분할 기록이 가능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기존 D5의 조작성과 안정성을 이어받으면서 전반적인 사용성을 높였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D6는 니콘의 대표 DSLR 모델로, 현장에서의 결정적인 순간 포착부터 촬영 이후의 효율적인 작업 관리까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국내 발매일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