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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어려운 환경 속 회사는 탄탄…기본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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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재 해제 위해 최선…간담회에서는 언급 안 해"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탄탄한데, 워낙 환경이 어렵다"며 "안전과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항공사 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1년 6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국토부 제재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잘 판단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부 제재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국토부 제재 얘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안전과 서비스에 더욱 치중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가운데)는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항공사 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환경은 어렵지만 회사는 내부적으로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가운데)는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항공사 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환경은 어렵지만 회사는 내부적으로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일본 불매 운동에 이어 신종 코로나 등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진에어는 국토부 제재까지 겹치면서 경영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진에어는 2018년 8월부터 국토부의 경영 제재 조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항공기 도입, 신규 고용이 금지됐고 지난해에는 중국·몽골·싱가포르 등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국토부 제재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당시 진에어 부사장)의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이 불거진 뒤 조 전무가 미국 국적 보유자임에도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항공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은 국적 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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