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유망 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SW 고성장 클럽 200'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SW 고성장 클럽 200은 높은 성장이 기대되거나 고성장 궤도에 오른 SW 기업 200개를 발굴해 마케팅, 해외 진출,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장 기업은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 고성장 기업 50개, 고성장 기업 11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 사업 내용의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예비 고성장 기업에는 연 1억원, 고성장 기업에는 연 3억원 내외의 비용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성장 과제를 사업금액 내엥서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다. 전문 멘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정 기업 가운데 혁신적 기술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 고성장 기업 5개, 고성장 기업 3개는 2년간 연 최대 4억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60개 기업은 전년대비 매출 28%, 고용 207%가 증가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역량 있는 SW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잠재력이 있는 SW기업들이 많이 지원원해 우리나라 SW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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