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15번째 확진 환자가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4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기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원 장안구 천천동의 다가구주택에 사는 43살 남성이 15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월 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해 자가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격리된 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확진 환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과 방문한 곳, 동선 등을 파악해 확인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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