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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찬' 라인업 확대…HMR 반찬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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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 출시…온·오프라인 마케팅 전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찬(饌)' 라인업을 5종으로 늘리며 가정간편식(HMR) 반찬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비비고 찬 4종에 이어 신제품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은 국산 멸치와 호두, 아몬드 등 다양한 통견과에 한식발효장과 백설 올리고당을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 낸 제품이다. 3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찬'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찬'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했다.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찬 제품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반찬들을 3~4인 가족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소포장한 '초간편 HMR 반찬' 메뉴다. 엄선한 원재료와 엄격한 제조과정으로 재료, 위생에 대한 염려를 없앤 것은 물론, HMR 반찬 최초로 4무(無)첨가 제품으로 구현해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꽈리고추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볶음 등 비비고 찬 4종은 유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깔끔하고 맛있다, 바쁜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딱 한끼 분량이라 남지 않아 경제적이다' 등 맛, 편의성, 용량, 가격 등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비고 찬 4종은 출시 후 약 5개월간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한 달 동안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비고 찬이 일부 경로에서만 유통, 판매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서게 되는 올해는 매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찬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깐깐한 품질관리와 좋은 재료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비비고 찬, 비비고 김치, 비비고 생선구이 등 반찬 모음전을 비롯,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HMR 반찬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식 반찬 시장은 약 2조 원대로 추산되며, HMR 트렌드 확대에 따라 HMR 반찬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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