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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미첼코리아, 해외직구 온라인 등 '짝퉁제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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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의요구…유통기한 변조 및 짝퉁제품까지 등장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해외 직구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JPMS(JOHN PAULMITCHELL SYSTEMS 이하 폴미첼)사의 짝퉁제품 등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제품중에는 유통기한이 이미 지나 폐기처리가 되어야 할 제품이 버젓이 유통기한이 변조되어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는가 하면 정식 수입신고조차 되지 않은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폴미첼의 제품인 '프리즌 앤 샤인 수퍼 스프레이'의 이미지가 게시되며 짝퉁제품 유통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정상 유통중인 폴미첼 코리아의 제품이며, 다른 하나는 병행수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타사의 제품이미지다.

제품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외관은 별차이가 없어보이나 세밀하게 살펴보면 스프레이 병의 주소표기가 정품과는 다르다. 또한 뚜껑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내용물의 색상부터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생산제품에 부여되는 고유번호표시 마저도 없는 가짜제품들도 해외직구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내 폴미첼의 독점 배급사인 폴미첼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소비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폴미첼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 눈에띄는 저가제품들이 상당수가 있다"며 "이는 대부분 짝퉁제품이거나 유통기한이 이미 만료되는 등 문제있는 제품들의 불법유통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품들은 정상적인 수입을 위한 신고도 불가능하거니와 성분또한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폴미첼 제품은 원천적으로 병행수입, 온라인판매가 불가하여 국내 유통제품중 폴미첼코리아의 라벨이 없다면 불법유통 제품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용물이 색상부터 다르다는 것은 성분이 다르다는 것"이라며 "이런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있고, 소비자는 이에 대해 보호받지 못하므로 정식제품 구입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미첼코리아는 이에 대해 제품을 수거하는 절차를 마치고 해당업체에 대한 법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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