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맘스터치의 수도권역 가맹점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3천5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맘스터치’의 가맹점 신규 출점과 점포 평균 매출은 늘어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등으로 감익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3억원, 39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6% 줄어든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맘스터치의 가맹점 수는 1천243개로, 2018년 말 대비 76개 증가했다”며 “롯데리아나 버거킹 등 다른 브랜드의 점포와 비교하면 수도권역 가맹점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기에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년 연속으로 맘스터치의 점포 수 순증가율이 6%대를 유지 중인데다가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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