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솔트룩스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솔트룩스는 지난 7일부터(현지시간)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AI 가상인간을 비롯해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이미지 인식, 대화 모델 등 솔트룩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통합해 만든 것이다. 유튜브·트위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실제와 동일한 언어와 음성, 시각 지능을 제공한다.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질의응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 솔트룩스는 인피닉, 프론티스, 시메이션 3사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도 선보였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가상인간과 가상 캐릭터를 결합해 키오스크 제품 등으로 개발을 확대해 내갈 예정"이라며 "해당 기술이 금융, 유통,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챗봇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자사 AI 기술을 전세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미국 및 베트남 법인, 일본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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