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는 지난 8일 모바일 게임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를 동남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넥슨 타일랜드(대표 이싸라 타우라난다)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국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방대한 세계관과 그래픽, 대규모 전장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 테스트(CBT)에서 10만명이 참여하고 사전예약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홍순구 아이덴티티게임즈 모바일 본부장은 "오랜 시간 WOD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를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넥슨 타일랜드와 협업을 통해 동남아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와 함께 대만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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