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스튜디오 블랙을 열고 데모데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 지원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을 소개해 현대카드는 물론 스타트업 간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지난 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2019 스튜디오 블랙 데모데이'에는 스튜디오 블랙 입주 기업 10팀과 외부 스타트업 6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현대카드가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한 기업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까지 초청해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협업 기회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데모데이는 프라이빗 세션(비공개 행사)와 오픈 세션으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세션에선 8개 스타트업이 현대카드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모색했다. 오픈 세션엔 스튜디오 블랙 구성원,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현대카드는 이날 저녁에 스튜디오 블랙 데모데이에 참가자들을 위해 밴드 공연과 만찬을 준비하는 등 참여사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데모데이에 처음으로 외부 스타트업까지 초청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활발하게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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