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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3년 구형에 은성수 "재판 과정 언급하는 것 부적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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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확인하며 제2금융권 오픈뱅킹 확대 추진할 것"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검찰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3년 구형에 대해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뜻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출범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검찰은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성실히 응한 수많은 응시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엄청난 배신감과 좌절을 안겨줬다"라며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1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1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그 소식을 처음 들었다"라며 "재판 과정에 대해 제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향후 오픈뱅킹 서비스에 제2금융권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위 차원에서도 힘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픈뱅킹 정식 출범을 통해 기존 10개 은행에 더해 16개 은행과 31개 핀테크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향후 제2금융권도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게 제2금융권이나 고객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오늘 은행과 핀테크가 참여한 후 안전하다는 게 획인되면 제2금융권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를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는 방향은 견지하되, 안전성을 계속해서 확인해가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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