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 델테크놀로지스가 고성능컴퓨팅(HPC) 스토리지 성능을 강화하는 '델EMC 레디 솔루션'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독일 팅크파큐와 영국 아르카스트림의 파일 시스템인 '비지에프에스', '픽스토르'를 지원하는 턴키 솔루션이다. 구매 시 양사의 소프트웨어와 이에 최적화된 델EMC 하드웨어·네트워킹 솔루션, 각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 델테크놀로지스는 엔트리급 스토리지인 델EMC 파워볼트 ME4 구매 고객에게 16테라바이트(TB)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추가로 제공한다. 랙 밀도를 25%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작은 규모의 데이터센터 공간에도 넉넉한 용량의 HPC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델EMC 파워스위치 Z9332F-ON'도 공개했다. 이는 HPC, 인공지능(AI), 비디오 스트리밍 등 높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트래픽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맞춰 설계됐다.
이밖에 머신러닝 등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한 서버 '델EMC DSS 8440'에 가속기 옵션인 '엔비디아 T4 텐서 코어 GPU'를 최대 16개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HPC와 AI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의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HPC와 AI 기술의 배치와 활용, 운영,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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