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14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8.7% 늘어난 1천518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3분기 순익이 줄어든 데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줄인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을 대비해 작년 하반기부터 리스크 관리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취급액을 줄였다"라며 "그 중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이 줄었는데, 수익이 감소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으로 가자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세금을 납부한 것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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